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화문 집회 이후 벌어진 이번 재확산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재확산도 있었죠.<br />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이 두 차례의 재확산 직전에 전국적으로 외출량이 급증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지금, 고강도 거리두기가 절실한 이유입니다.<br /> 데이터로 본 세상, 민경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MBN은 SKT,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함께 2,600만 명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봤습니다. <br /><br /> 가입자들이 주 거주지역을 벗어나 '외출'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본 건데요.<br /><br /> 먼저 지난달 전국의 외출 지수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시죠. <br /><br /> 장마가 절정이었던 첫째 주엔 외출 시간이 줄었지만, 비가 그치면서 다시 급격히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그리고 그 주말 광복절 임시공휴일이 있었고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하며 다시 22% 급감했죠.<br /><br /> 이번에는 그래프를 더 확장해보겠습니다. <br /><br /> 2월 중순 신천지 31번 환자...
